대권도전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일 "대선 도전을 위한 활동을 펼칠 때 도정의 공백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2021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헤드라인제주>를 비롯한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와 가진 신년대담에서 대권 도전과 관련한 구체적 계획을 묻는 질문에, "아시다시피 차기 대선 도전 의사는 이미 피력했지만 지금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이 최우선이다"면서 "아직 구체적인 스케줄을 말씀드리기는 이르다"고 피력했다.
이어 "다만 제가 실질적으로 대선 도전을 위한 활동을 펼칠 때는 도정의 공백이 없게 하겠다는 말씀은 분명히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여권의 다른 광역단체장들이 대선 경선에 나선 사례들도 적지 않다"고 전제, "또한 우리 제주의 행정시스템은 매우 탄탄하다"며 자신이 대선 도전에 나서더라도 도정에는 공백이 없을 것임을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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