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첫 확진자 접촉 제주선원 5명, 전원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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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첫 확진자 접촉 제주선원 5명, 전원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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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지역 첫 확진자 A씨와 접촉한 제주 선적 어선 선원들이 26일 오후 8시 40분경 최종 음성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A씨와 함께 조업에 나선 어선 선원 5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A씨가 탄 선박은 이날 오후 3시 30분경 A씨가 성산항을 통해 제주에 입항했으며, 선박에는 5명의 선원들도 함께 탑승했다.

5명의 선원들은 A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오후 3시 50분경 선박내에서 검체를 채취했으며, 오후 8시 40분경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전원 음성 통보를 받았다.

한편 A씨는 지난 10월 4일 성산항에서 출항한 이후 구룡포, 남양, 죽변, 울릉도를 오가며 조업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21일 기침, 가래, 인후통 등의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지난 24일 울릉도에 정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당일 울릉군보건의료원을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A씨를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해 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이 타고온 어선에 대해 방역 소독 조치를 완료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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