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시장 "음식물쓰레기 퇴비 악취 발생 시민불편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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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우 시장 "음식물쓰레기 퇴비 악취 발생 시민불편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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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안동우 제주시장.ⓒ헤드라인제주
13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안동우 제주시장. ⓒ헤드라인제주

지난 11일 제주시 도심권 전역에서 진동했던 악취 발생의 원인은 제주시 봉개동의 한 목초지에 살포된 대규모 음식물쓰레기 퇴비 때문으로 나타난 가운데, 안동우 제주시장이 13일 '행정의 책임'을 강조하며 사과 입장을 밝혔다.

안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에 발생한 악취 민원에 대해서는 행정에서 책임이 있는 만큼 다시 한 번 시민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에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했다.

안 시장은 이어 "현재 보관하고 있는 음식물폐기물 퇴비에 대해서도 현실에 맞는 처리방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지난 악취 발생의 원인이 음식물폐기물 퇴비가 비닐포장이 되지 않은채 반출된데다 부숙이 덜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난데 따른 것이다.

즉, 행정당국이 냄새저감조치에 소홀히 한 것은 물론, 관리 부실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안 시장은 담당공무원이 부재중일 경우의 전화 민원 응대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안 시장은 "담당자가 부재한 경우 민원 전화 미응답 및 내용전달 지연으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민원에 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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