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출입 청사 폐쇄조치 후속조치 주문
안동우 제주시장이 1일 제주시청을 방문하는 출입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전 공무원에 대해 모임 등을 자제할 것을 시달했다.
안 시장은 이날 오전 5급 이상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시정시책 공유 간부회의'(영상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각 공공기관 청사 내 방역수칙을 더욱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는 지난 3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제주시 본청과 외청 기관 등 9개 부서를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나 24시간 청사를 폐쇄하고, 접촉 동선에 있는 전 공무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는 대소동이 벌어졌던데 따른 것이다.
안 시장은 "민원인을 제외하고는 청사를 드나들 수 없도록 출입통제를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또 "현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엄중한 시기에 있는 만큼, 공직자들도 일상적인 모임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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