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수욕장, 코로나 방역 강화...'거리두기', '일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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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수욕장, 코로나 방역 강화...'거리두기', '일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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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코로나19 대응 현장 점검반 가동

제주도내 해수욕장이 지난 1일 일제히 개장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 시설 관련 방역을 총력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수욕장에서의 방역수칙 이행사항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며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해 나가기 위해 해양수산 분야 공무원 등으로 현장 점검반을 구성해 본격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 해수욕장 운영 계획’에 따라 행정, 소방, 보건, 경찰, 해경, 마을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꾸려진 '코로나19 대응반'을 구성한데 이은 두번째 후속조치다.

이번에 현장 점검반까지 추가로 투입해 해수욕장내 감염병 사전예방 및 방역관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상황 대응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 이행 사항을 중점적으로 파악해 현장 조치함은 물론이고 해수욕장 이용객 개인 위생 수칙에 대한 행정지도 활동까지 함께 병행한다.

이번 대응 수칙을 보면, 해수욕장에서 37.5도 이상 유증상자나 의사환자가 발생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 별도의 격리 장소로 즉시 이동하고 20-30분 후 2차 체온 측정이 이뤄진다.  

이때 해당 이용객과 접촉한 이용객이 있다면 보건소의 검사와 역학조사 등이 이뤄질 때까지 해수욕장내 격리장소에서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 등을 착용하고 보건소 담당자가 도착할 때까지 대기해야 한다. 

해수욕장별 방역관리책임자는 보고체계에 따라 즉각 상황을 보고하는 한편, 해수욕장 이용객에게 확진환자 발생사실을 알리고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소독 방역을 실시하게 된다. 

앞서, 제주도는 현재 행정, 보건, 민간안전요원 등 총 278명의 안전요원을 11개 해수욕장에 배치하고 방역관리 상황에 대한 합동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반은 안전요원들과 함께 △해수욕장별 별도 격리 공간 조성 △파라솔 등 차양시설 2m 이상 안전거리 유지 △샤워·탈의장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 및 튜브 등 물놀이시설 이용객 일지 작성 △실내 다중이용시설 발열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제주지역 해수욕장은 오는 7월 1일부터 일제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총 11개소로, 제주시에서는 협재, 금능, 곽지, 이호테우, 삼양, 함덕, 김녕해수욕장 등 7곳, 서귀포시에서는 신양섭지, 표선, 중문색달, 화순금모래 등 4곳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야간개장은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지난해까지 야간개장을 해온 협재, 이호테우, 삼양, 함덕 해수욕장의 경우 마을회의 요청으로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1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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