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차 등교수업 '예정대로'...중학 신입생 '첫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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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차 등교수업 '예정대로'...중학 신입생 '첫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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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5~6, 중 1학년 1만9천명 8일부터 등교수업
전 학년 100% 등교수업 완료...과대학교 일부 학년 '격주 등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불안감 속에서 초.중.고의 마지막 4차 등교수업이 예정대로 8일 이뤄진다. 

이번에 첫 등교하는 학생은 중학교 1학년 6891명과 초등 5~6학년 1만2901명 등 총 1만9792명이다.

이번 4차 등교를 끝으로 제주에서는 유치원 및 초.중.고 전 학년에서 100% '등교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제주지역 등교수업은 △지난달 20일 고교 3학년 6068명을 시작으로, △27일 초등학교 1~2학년(1만 3744명)과 유치원(6325명), 중학교 3학년(6209명), 고교 2학년(6438명), 특수학교(477명) 등 3만3193명, △6월 3일 초등 3~4학년 1만3538명, 중학교 2학년 6322명, 고교 1학년 6173명 등 2만603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4차 등교가 이뤄지면, △유치원 6395명 △초등학교 4만 576명 △중학교 1만 9468명 △고등학교 1만 8679명 △특수학교 477명 등 총 8만5595명에 대한 등교가 완료된다.
  
다만, 제주도교육청의 '학생 밀집 최소화' 원칙에 따라 과대학교는 학년별 격주 등교를 원칙으로 전체 학생 수의 3분의 2 수준 범위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고 3과 중 3, 초 1.2학년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하나, 나머지 학년 중 과대 학교에서는 등교 수업과 원격 수업을 병행해 '격주 등교'를 하게 된다. 

과대학교에 해당하는 고교와 중학교에서는 1학년과 2학년이, 초둥학교에서는 3~4학년과 5~6학년이 교차적으로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다. 

한편, 1차 등교수업이 진행된 후 이달 현재까지 제주지역에서는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등교수업은 예방수칙에 따라 모든 학생과 교직원은 학교 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식사시간·건강이상 등 불가피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

수업 등 교육활동에서 개인 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책상 재배치, 물품 공동사용 금지, 급식시간 간격 두고 줄서기' 등을 준비하고, 식사시간 등 마스크를 벗었을 때에는 친구 간 대화를 자제토록 하고 있다.

발열검사는 등교할 때와 급식소로 이동할 때 진행됐다. 급식소로 이동 전에는 발열을 체크하고 손을 씻도록 하고, 급식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출입하도록 했다.
 
마스크는 식사 직전 벗어야 하며, 음식 나눠 먹는 것과 식사 중 대화는 금지된다. 급식이 종료된 후에는 매일 식탁‧의자‧출입문을 소독하고, 개인 식기류는 열탕 소독이 이뤄진다.

학교 내.외부에 대한 소독, 환기 등 방역도 강화된다. 교실 등의 창문을 상시 개방해 충분히 환기하도록 했다. 

교실별로 비치된 소독제를 이용한 손소독을 일상화하고 있다. 수업이 끝난 후에는 책상과 의자 등에 대한 소독이 실시된다. 엘리베이터 사용은 금지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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