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확진자 간접접촉 제주학생 4명 '등교중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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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확진자 간접접촉 제주학생 4명 '등교중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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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단체여행' 확진자 접촉자 자녀 학생...2주간 격리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에 단체로 여행을 왔던 경기도 군포시와 안양시 교회 목회 모임 일행 25명 중 A씨(40. 여)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가운데, 제주지역에서 이들 접촉자의 자녀인 학생 4명에게도 등교중지 조치가 내려졌다.

1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기도 군포시 확진자 일행 관련 간접접촉으로 등교중지 조치가 내려진 학생 수는 초등학생 2명, 중학생 1명, 고등학생 1명 등 총 4명이다.

이들은 A씨 일행과 접촉해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부모들의 자녀들이다.

제주도교육청은 2주간 등교중지 조치가 내려진 이 학생들에게 학습 꾸러미 등을 지원해 집에서 자율적으로 학습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1일 열린 주간기획조정회의에서 "지난주 제주를 다녀간 관광객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고1, 중2, 초3~4학년의 등교수업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교직원·학생 확진자 접촉 여부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학교 현장 지원 및 협력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지난달 29일 오후 6시 기준 자가진단결과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세로 등교중지 안내를 받은 학생은 고등학교(2~3학년) 1만2506명 중 127명, 중학교(3학년) 6255명 중 50명, 초등학교(1~2학년) 1만4137명 중 82명, 특수학교 477명 중 4명 등 총 263명이라고 1일 밝혔다.

이날 등교를 했지만 발열 등 의심 증상으로 귀가한 학생은 고등학교(2~3학년) 25명, 중학교(3학년) 14명, 초등학교(1~2학년) 18명 등 총 57명으로 집계됐다.

유치원의 경우 원아 6395명 중 35명이 등원중지 안내가 이뤄지거나 발열 등 의심증세로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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