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차 등교 첫날 학생 36명 코로나19 검사, 12명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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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차 등교 첫날 학생 36명 코로나19 검사, 12명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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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3학년을 시작으로 지난 27일 고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생의 2차 등교수업이 시작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날 등교한 3만3193명 학생 중 36명의 학생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 중 학생 1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나머지 학생 24명은 진단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학생 수를 세부적으로 보면, 고등학교 2~3학년이 16명(음성 1명, 검사 중 15명), 중학교 3학년이 11명(음성 5명, 검사 중 6명), 초등학교 1~2학년이 9명(음성 6명, 검사 중 3명)이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제주지역에서 등교한 고등학교 2~3학년 총 1만2506명 중 1만2170명이 자기건강상태조사에 참여했다.

중학교 3학년은 6209명 중 5699명, 초등학교 1~2학년은 1만3744명 중 1만1513명이 자기건강상태조사를 실시했다.

또 특수학교의 경우에는 학생 477명 중 111명이 자기건강상태조사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진단결과에서 등교중지 안내를 받은 학생은 고등학교(2~3학년) 77명, 중학교(3학년) 24명, 초등학교(1~2학년) 60명, 특수학교 2명 등 총 163명으로 집계됐다.

등교를 했지만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귀가한 학생은 고등학교(2~3학년) 27명, 중학교(3학년) 12명, 초등학교(1~2학년) 11명, 특수학교 1명 등 총 51명으로 파악됐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생활지도,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개인위생, 거리두기 등 지도를 위해 방역인력도 추가로 투입하려고 안내하고 있다"며 "발열 증상 등으로 귀가한 학생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학습 꾸러미를 지원해 집에서 자율적으로 학습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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