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등교수업 '순조'...의심증상 고교생 7명 모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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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등교수업 '순조'...의심증상 고교생 7명 모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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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이틀째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인 학생 7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등교수업 둘째 날인 지난 21일 오후 6시 기준 도내 30개교 고3 학생 6071명 중 5946명이 자기건강상태 조사에 참여했다.

학생 79명은 자가진단 결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등교 중지 안내가 이뤄졌다.

등교를 했지만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귀가한 학생은 지난 20일 15명, 21일 7명 등 현재까지 총 22명이다.

제주도교육청은 등교수업 첫 날인 지난 20일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인 학생 15명 중 5명에 대한 진담 검사를 실시했고, 5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20일 의심 증세를 보인 학생 15명 중 검사를 받지 않은 학생 10명은 발열 증세가 사라지는 등의 이유로 귀가 조치돼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등교수업과 관련해 각 학교에서는 학교 내.외부에 대한 소독, 환기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교실 등의 창문을 상시 개방해 충분히 환기하도록 했다.

지난 20일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등교수업은 △고2·중3·초1~2학년과 유치원생은 27일 △고1·중2·초등 3~4학년은 6월 3일 △중학교 1학년과 초등 5~6학년은 6월 8일 등교가 이뤄진다.

소규모 학교는 25일부터, 특수학교는 27일부터 시작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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