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 자가격리자 중 107명 투표 참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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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 자가격리자 중 107명 투표 참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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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74명.서귀포시 33명 투표 의향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오늘(15일) 오전 6시를 기해 제주도내 230개 투표소를 비롯한 전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자가격리자 가운데 약 16%인 107명이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 자가격리자 총 661명 중 107명이 투표 참여 의사를 밝혔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지역 74명, 서귀포시 지역 33명이다.

제주도내 자가격리자 가운데 209명은 투표 불참 의사를 밝혔고, 75명은 외국인 또는 미성년자로 투표권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 유학생 36명의 경우 국외 부재자 신고를 한 뒤 지난 1일 이후 입도하면서, 현재 선거권이 없는 상황으로 나타났다.

또 주소지가 제주가 아닌 타지역이나 제주에 격리된 경우, 제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지만 서귀포시에 격리된 경우 등도 투표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오늘 자가격리에서 해제되는 경우와, 오후 들어 투표 참여 의사를 철회하는 경우 등이 발생할 수 있어 투표 참여자 숫자는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와 선관위는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는 동선 및 투표시간을 분리하는 한편, 임기 기표소를 설치해 운영하는 방법으로 투표참여를 지원하기로 했다.

자가격리자는 지정된 투표소에서 대기장소(투표소 인근 야외)에 있다가 다른 선거인의 투표가 끝나는 오후 6시 투표소로 이동해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자가격리장소에서 투표소까지의 이동은 자차 또는 도보로만 가능하고, 전담 공무원이 이동 및 투표를 지원한다.

격리장소에서 지정투표소까지 이동시간이 30분 미만인 경우에 한해 투표가 보장된다.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가 가능한 만큼, 투표소에서 30분 이상 먼거리에 위치해 있거나 타지역 주소지를 둔 자가격리자는 투표가 불가한 상황이다.
   
투표소에 들어설 때는 소독제로 손 소독 후 비닐장갑을 착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본인 확인 후 선거인명부에 서명 또는 날인하고 투표용지를 교부받아 기표 후 봉투에 담아 임시기표소 투표사무원에게 전달한다.
   
투표를 마친 후 착용한 비닐장갑을 즉시 폐기물 봉투에 투입하고, 다른 사람과 동선이 겹치지 않게 투표소를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개인보호구를 착용한 임시기표소 투표사무원이 기표용구와 기표대를 즉시 소독할 방침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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