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7번째 확진 유학생, 추가 동선.접촉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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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7번째 확진 유학생, 추가 동선.접촉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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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집→제주보건소→ 확진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내 7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A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새롭게 추가된 동선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 역학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유럽에서 두바이를 경유한 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하고, 같은 날 오후 8시 50분 김포 출발 아시아나 항공편(OZ8997)을 이용해 오후 10시쯤 제주도에 도착했다.

A씨는 인천공항 특별입국절차 과정에서 '무증상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에 도착한 A씨는 택시를 이용해 제주시내 소재 집으로 갔고, 이튿날인 25일 오전 10시 30분쯤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밤 11시 30분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사 당시 무증상이었으며 기저질환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제주대학교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A씨와 접촉한 택시기사, 항공기 승객 등 26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하고, 집과 택시 등에 대해 방역소독을 했다.

당초 발열감시원이 격리 대상으로 알려졌으나, 실제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어 격리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관계자는 "해외 입국자에 대한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도외 입도객들을 대상으로 방역지침을 숙지시키고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제주도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된 A씨 동선.

▲3월 24일 
△20:50~22:00 김포→제주 아시아나항공(OZ 8997)
△22:26 택시 이용하여 공항에서 자택으로 이동
▲3월 25일 
△10:14~10:25 택시 이용하여 자택에서 제주시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 이동
△10:25~10:40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 진료 및 검체 채취
△10:40~10:46 택시 이용하여 보건소에서 자택으로 이동
△23:30  확진판정, 제주대학교병원 입원.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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