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논란 속에 제주 추자도 해상에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기 위한 사업자 공모절차가 진행됐지만, 1개 업체만 단독 응모하면서 1차 공모는 무산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에너지공사는 가칭 '추자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사업희망자 재공모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재공모는 1단계 평가(PQ) 서류 접수 결과 발전공기업의 단독응찰로 유찰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재공모에서는 공모지침서 상의 조건은 변경하지 않는다.
재공모에 따른 현장설명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현장설명회 참석 기업(법인)에 한해 사업제안 자격이 주어지며,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법인)은 10일 오후 4시까지 제주에너지공사 관리기관운영부에 참가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현장설명회에서는 △공모 예정일정 △평가 세부내용 △서면질의·답변 내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현장설명회 이후에는 △1단계(PQ) 평가 △2단계 사업제안서(정량, 정성) 평가를 거쳐, 2026년 3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제주도와 에너지공사는 선정된 사업희망자와 함께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의해 본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재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에너지공사 누리집 ‘공지사항’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제주에너지공사 관리기관운영부(064-720-745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추자해상풍력 사업과 관련해 과거 사업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는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 에퀴노르가 유리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 에퀴노르코리아가 과거 제출한 사업의향서는 총 19조원을 투자해 추자도를 중심으로 동.서 해상 2곳에서 각각 1.5GW 규모, 총 3GW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15MW급 풍력발전기 200개를 설치한다는 구상을 담고 있었다.
이 발전기의 높이는 약 286m 수준으로, 과거 우리나라 최고층 빌딩으로 유명한 63빌딩(249m) 보다 높다.
전국에서 신재생에너지 전환비율이 가장 높은 제주도에서 현재까지 개발한 풍력발사업의 규모가 1GW가 되지 않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추자도 해상풍력은 실로 거대한 규모다.
때문에 추자도에 해상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설 경우 해양경관 및 환경성 논란은 물론이고, 해양생태계에도 영향을 주면서 어업생존권 문제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사업자 선정과정에 공정성이 담보될 지 의문을 표하는 시각도 많다.
특히 지난해 9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유럽을 방문할 당시 노르웨이의 에퀴노르 본사를 방문해 경영진과 면담을 진행했다. 당시 제주도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 지사가 제주도의 풍력자원 관리 방침과 주민수용성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사업자 공모에 에퀴노르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그 이유에 대한 의문이 이어지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뒤에는 신청하지도 않은 에퀴노르가 유리하다고 쓰고...
뒤에는 예전기사를 그냥 Ctrl C / Ctrl V 한것 같은데... 기자 맞음????
이러니 기자들 욕을 먹는거지...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