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김해공항에서 이륙 준비 중이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8일 오후 10시26분쯤 에어부산 항공기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항공기 꼬리 부분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나자 승객 169명과 승무원 7명 등 176명은 모두 슬라이드로 비상 탈출,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피 과정에서 일부가 타박상 등의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긴급 화재 진압에 나서 1시간 만인 밤 11시 31분쯤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이 항공기는 오후 10시55분 홍콩으로 이륙할 예정이었다. 불이 난 시점이 이륙 준비 과정이어서 큰 화를 면했다.
사고 비행기는 에어버스의 A321 기종으로, 2007년 10월 30일 제작됐고, 2017년 5월까지 아시아나항공에서 운용하다가 에어부산으로 인계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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