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원 투입' 추자로 포장공사 마무리
제주시 추자면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인 지방도 1114호선 '추자로'의 아스팔트콘크리트(아스콘) 재포장 작업이 올해 마무리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해 온 추자로 재포장 사업을 조만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콘크리트 도로를 개선해 주행성을 높이고, 차량 소음을 줄이는 등 지역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제주도는 2023년까지 예산 35.7억 원을 투입해 노선 7.2㎞(예초리~대서리) 구간의 아스콘 포장을 완료했다.
올해는 사업 마지막 단계로, '추자항 물양장 신설 및 개축공사' 현장 주변 지방도 접속도로 0.28㎞ 간에 대한 아스팔트콘크리트 포장을 실시한다. 또 주변 상가 밀집지역의 보행자 안전을 위해 9466㎡ 구간에 도막형 바닥재를 포장할 예정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도로 노면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추자면의 대표축제인 굴비축제를 비롯해 올레길, 낚시 등 관광 자원을 적극 활용해 찾고 싶은 추자면 만들기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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