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훼손 논란' 제주 중문 해안가 9층 호텔 사업, 건축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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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훼손 논란' 제주 중문 해안가 9층 호텔 사업, 건축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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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건축위원회, 호텔+콘도 사업 설계변경 '조건부 동의'

국내 대기업이 서귀포시 중문 해안가 일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상 9층 높이 숙박시설 건설사업이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건축위원회는 호반건설이 추진하는 서귀포시 중문 색달동 부지에 추진하고 있는 지상 9층 지하 4층 300실 규모의 호텔 및 콘도미니엄 사업에 대한 변경승인 신청을 심의하고, 조건부 동의 결정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호반건설은 지난 3월 말부터 이 사업 변경허가를 신청해 6차례 재심의 결정을 받았고, 7번째 심의 끝에 조건부 동의 결정을 받았다.

사업자는 지난 2016년 중문관광단지 개발 계획을 변경하며 당초 9층 250실 규모 호텔로 계획된 이 사업에 콘도미니엄을 더해 300실 규모로 늘리겠다고 신청했다.

사업자는 당시 심의에서 인근 부지에 있던 관광해양센터 계획을 축소하고 숙박시설을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사업 부지 바로 옆에는 하천이 위치해 있고, 해안가와의 거리가 불과 100여m에 불과한데다, 인근에 포구와 오름, 공원이 위치해 있어 경관 훼손 논란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환경단체 관계자는 "경관자원이 제주 관광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사업으로 인해 지금 떨어지고 있는 제주관광의 경쟁력이 더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ㄱ사도 국내.도내에서 일부 지역갈등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 사업으로 인해 갈등이 심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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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24-06-23 16:14:24 | 218.***.***.175
민주당 도지사만되면 중국인 부동산. 투기.건축인허가 우후죽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