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상반기 '갑질 실태조사' 결과, 전년비 10% 늘어"
"상호 존중 통한 '갑질' '을질' 없는 조직문화 조성 중요"
"상호 존중 통한 '갑질' '을질' 없는 조직문화 조성 중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0일 공직 내부의 '갑질' 없는 상호 존중의 공직문화 조성을 강조하면서, 정당한 업무 지시를 거부하는 것을 '을질'로 규정하며 근절 대상으로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오 지사는 이날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월간 정책 공유회의에서 2024년 상반기 갑질 등 실태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갑질' '을질' 없는 조직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갑질을 직접 경험하거나 보고 들었다는 응답이 지난해에 비해 10% 이상 늘었다”며 “상대방이 갑질이라고 느끼는 경향이 커지는 만큼 달라질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또 “불쾌한 말투의 업무 지시, 공적인 자리에서의 모욕, 연가·퇴근 통제 등 정신적인 고통을 가장 힘들어 하고 있다고 보고된 만큼 젊은 공직자의 트렌드를 잘 살펴 다름을 어떻게 인정할 것인지부터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정당한 업무 지시나 요구 등을 거부하거나, 이러한 요구를 갑질이라고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것을 ‘을질’로 정의하며, “을질로 고통받는 공무원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오 지사는 “공직자들을 존중하고 따뜻하게 감싸준 마음과 눈빛을 서로 기억하며 하반기 실태조사 결과는 달라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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