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검찰과 경찰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의사 집단행동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지검과 제주경찰청, 제주동부경찰서, 서부경찰서, 서귀포경찰서는 27일 검.경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제주지검 형사2부장을 비롯해 제주경찰청 수사과장, 각 경찰서 수사과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검찰과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인 위험을 초래하는 의료계의 불법 집단행동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향후 긴밀히 협력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한편, 제주 지역에서는 도내 6개 수련병원 전공의 141명 중 76.6%인 108명이 무단 결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전공의 근무지 이탈 현황을 파악하고 업무개시명령 불이행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재발령, 개원의 휴진 동향 파악 등 집단휴진에 대응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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