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영진 예비후보는 23일 "제주에서 버려지는 수산부산물의 순화 자원화를 통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지역의 수산부산물은 어류인 경우 2021년도 기준 3만7572톤이 발생했고 패류인 경우 1567톤이 방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해양수산부에서는 각 지역별 주요 수산물 품종, 품종별 생산 어기 등을 고려해 권역별 특화된 수산부산물 재활용 체계 구축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제주 역시 수분·염분이 다량 함유된 수산부산물이 분리배출돼 전처리·자원화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수산부산물을 활용해 자원순화 기반-연구-산업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제주시 서부지역에 수산부산물 복합 자원화 연구센터 및 특화센터를 유치하고, 연구 및 기술 개발을 통해 제주지역의 수산부산물의 자원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제주지역에서 수산부산물의 소재화 기술이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제주 지역의 향장산업과 연계해 화장품, 식품산업, 기능성 식품, 해양바이오, 괭생이모자반 대체사료 개발을 통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제주 기간산업의 다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라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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