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그램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 제주서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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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그램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 제주서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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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까지...국내-해외 유소년팀 총 13개팀 참가
경쟁.훈련 뿐 아니라 관광-체험-교류까지...'눈길'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그램인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가 11일 제주에서 개막했다. 사진은 개막 첫날인 11일 제주대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 서울이랜드 U-15와 제주유나이티드 U-15의 경기. ⓒ헤드라인제주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그램인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가 11일 제주에서 개막했다. 사진은 개막 첫날인 11일 제주대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 서울이랜드 U-15와 제주유나이티드 U-15의 경기. ⓒ헤드라인제주

유소년 축구 지원을 위해 온라인 게임 운영사 넥슨과 제주도가 주최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제주유나이티드가 주관하는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가 11일 제주에서 개막했다.

대회 첫 날인 이날 오전 10시 서울이랜드 U-15팀과 제주유나이티드 U-15팀의 개막전 경기를 시작으로, 포항과 PVF, 울산과 오이타, 충북청주와 제주제일중의 경기 등이 제주대학교 대운동장, 남녕고등학교 운동장 등에서 킥오프됐다.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그램인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가 11일 제주에서 개막했다. 사진은 개막 첫날인 11일 제주대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 서울이랜드 U-15와 제주유나이티드 U-15의 경기. ⓒ헤드라인제주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그램인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가 11일 제주에서 개막했다. 사진은 개막 첫날인 11일 제주대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 서울이랜드 U-15와 제주유나이티드 U-15의 경기. ⓒ헤드라인제주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그램인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가 11일 제주에서 개막했다. 사진은 개막 첫날인 11일 제주대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 서울이랜드 U-13와 제주유나이티드 U-13의 경기. ⓒ헤드라인제주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그램인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가 11일 제주에서 개막했다. 사진은 개막 첫날인 11일 제주대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 서울이랜드 U-13와 제주유나이티드 U-13의 경기. ⓒ헤드라인제주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는 유소년 축구를 지원하고, 축구 저변을 확대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개최된 행사로, 지난 두차례 행사는 경상남도 남해에서 진행됐다.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두차례의 스토브리그와는 달리 경쟁과 훈련 뿐만 아니라 교류, 교육, 관광,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는 '페스티벌' 형식으로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아세안 플러스 교류 정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등 3개국의 유소년 팀도 대회에 참여한다. 제주유나이티드 구단과 제주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를 아시아 최고의 스포츠 동계 훈련 연계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진행됐던 '레전드 클래스' 뿐만 아니라 보다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유소년 선수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기대도 끌고 있다. 먼저, 레전드 클래스는 지난 스토브리그와 동일하게 K리그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들이 축구 기술을 원 포인트 레슨 형태로 교육하면서, K리그팀 입단을 꿈꾸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진행된 제주중학교 '다양한 직업인과의 만남'. 사진 왼쪽부터 지다혜 리포터, 제주유나이티드 구자철 선수 (사진=제주유나이티드) ⓒ헤드라인제주
지난해 7월 12일 제주중학교에서 진행된 '다양한 직업인과의 만남'. 사진 오른쪽 제주 구자철. (사진=제주유나이티드) ⓒ헤드라인제주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제주유나이티드 구자철도 발 벗고 나섰다. 구자철은 행사 셋째날인 오는 14일 유소년 선수들과 토크쇼를 가진다. 구자철은 지난해 제주중학교를 찾아 특급 멘토로 변신해 솔직 담백한 모습으로 학생들의 큰 공감을 받은 바 있다. 제주 구단은 이번 토크쇼가 유소년 선수들이 향후 진로를 고민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부모들을 위한 시간도 마련된다. K리그 의무위원인 정태석 박사가 축구 과학 지식 등에 대해 풀어나가는 토크쇼가 같은날 준비된다. 

스토브리그 행사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유소년 선수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제주의 자연체험과 유소년 선수들이 환호할 만한 '액티비티' 활동은 물론이고, 문화체험, 4.3 교육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전체 선수단이 한데 모여 교류할 수 있는 시간도 있다. 넷째날인 오는 15일 저녁에는 넥슨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게임 'FC 온라인' 등을 통해 국내팀 간은 물론이고, 국내팀과 해외팀 선수간의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뿐만 아니라, 카타르에서 펼쳐지는 아시안컵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단체관람도 진행되며 축구를 통한 '진정한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제주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울산현대, 부산아이파크, 포항스틸러스, 수원FC, 청주, 서울이랜드 등 K리그 산하 유소년팀과 제주제일중 등 제주 지역팀, 데렌, 반둥, 오이타, PVF 등 해외 유소년팀까지 총 13개 팀이 참여한다. <헤드라인제주>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그램인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가 11일 제주에서 개막했다. 사진은 개막 첫날인 11일 제주대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 서울이랜드 U-15와 제주유나이티드 U-15의 경기. ⓒ헤드라인제주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그램인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가 11일 제주에서 개막했다. 사진은 개막 첫날인 11일 제주대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 서울이랜드 U-15와 제주유나이티드 U-15의 경기. ⓒ헤드라인제주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그램인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가 11일 제주에서 개막했다. 사진은 개막 첫날인 11일 제주대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 서울이랜드 U-15와 제주유나이티드 U-15의 경기.ⓒ헤드라인제주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그램인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가 11일 제주에서 개막했다. 사진은 개막 첫날인 11일 제주대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 서울이랜드 U-15와 제주유나이티드 U-15의 경기.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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