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제주기반 관광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인 '2023 도전! J-스타트업' 참가기업 선정을 마무리하고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에는 도내·외에서 75개 기업이 지원,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간세 △㈜벨아벨팜 △㈜애쓰지마 △㈜오피스 △㈜제클린 등 5개 기업이 선정됐다.
공사는 이들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별 진단 컨설팅을 통해 비즈니스 성장단계와 보완사항을 도출하고, 사업화 및 자금 조달 전략 수립을 위한 전략 컨설팅과 제주 관광시장의 이해 및 관광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관광 분야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기업의 투자유치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 뒤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사업화 전략과 성장 계획을 최종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이런 절차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제주 대표 관광 스타트업인 ‘J-스타트업’으로 지정되며, 총 상금 1억2천만원(1위 기업 최대 5000만원)을 받게 된다. 또 제주관광공사와 3년간 협약을 체결해 제주 관광 발전을 위한 공동 파트너로서의 역할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기업의 본격적인 사업 론칭 시점부터 제주관광공사의 다양한 마케팅 지원도 받게된다.
제주 관광 진흥을 위한 혁신성장 기업을 선발해 육성하는 프로젝트인 J-스타트업은 지난2018년 시작된 이후 현재 28개사에 이르고 있으며, 제주의 새로운 가치를 담은 80여 개 이상의 관광 콘텐츠를 개발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 J-스타트업 프로젝트의 누적 성과로 일자리 249명, 매출 230억원, 투자유치 75억원을 이뤄냈다”며 “공사는 J-스타트업이 제주 관광을 위해 더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