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당국, 화재 원인.피해면적 등 조사 중
설 연휴 첫날인 21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산불이 발생, 긴급 출동한 산불진화대원에 의해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이날 오전 3시 57분쯤 서귀포시 상예동 136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해 2시간 28분만인 오전 6시25분쯤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불이 발생한 곳은 우보악(우보오름) 서쪽 예래천 인접 야산으로 전해졌다.
산림당국은 산불 신고를 받은 후 산불 진화차 3대와 소방차 30대, 소방관 및 공무원 등 산불진화대원 69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현재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 면적 등 산불조사를 실시 중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재발화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음으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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