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논란과 관련해 22일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오영훈 지사는 선동·꼼수정치 거두고 오만방자한 일방통행식 독주 반성하라"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월정리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거부하고 타들어가는 속을 외면한채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공사를 재개한 오영훈 도정의 실정을 지적한 것을 보고 민주당은 정쟁의 도구로 이용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막말을 하며 선동정치를 전개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일방적인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공사 강행으로 평화롭고 살기 좋던 월정리 마을 공동체가 파괴 될 위기에 직면하고 해녀들의 생존권 문제는 물론 세계자연유산 지정 취소로 이어질수 있는 등 많은 갈등을 야기시키고 있다"며 "지역의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문제를 제기하고 주민들의 고충과 관련해 해결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응당 공당의 당연한 책무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또 "오영훈 지사는 지난 19일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15분도시 조성사업 등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서 ‘게매이’, ‘되카이’ 이런 말은 안했으면 좋겠다며 딴지 걸지 말아달라는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며 "도민들이 원하는 시장직선제에 반하는, 관련법 개정없이 추진이 불가능한 행정체제 개편과 개념조차 정립하지 못한 15분 도시 정책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제주도 환경과 전혀 맞지 않음에도 강행하면서 그 구체적 내용을 알수 없는 등 도민들의 걱정과 우려가 쌓여만 가기에 ‘게매이’, ‘되카이’를 언급하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국민의힘은 "오영훈 지사의 취임 후 짧은 기간 너무나 많은 갈등으로 도민사회 곳곳에서 파열음이 발생하면서 도민들의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며 "도민들의 혼란을 막고 알권리 충족 및 갈등야기의 진실을 밝히길 위해 오영훈 지사와 민주당 도당위원장에게 토론회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 제주의 전반적인 현안을 총망라하고 미래지향적인 방안을 제시하면서 도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면서 우려와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허심탄회한 토론회를 조속한 시일 내에 개최할 수 있도록 동의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