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가 6일 제주지역 최대 현안인 제주 제2공항 건설 문제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등에 대해 이어 도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집단지성'을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이날 오전 진행된 민선 8기 출범 100일에 즈음한 기자회견에서 제2공항 등 주요 현안과 관련해 "도민들의 지혜와 담대한 역량을 모아 집단지성을 통해 슬기롭게 해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쓰레기 매립장과 하수처리시설 확충 등 크고 작은 갈등 사안을 비롯해 최대 현안인 제2공항 건설 찬반 문제도, ‘갈등 해결과 도민 이익 최우선’을 기본 원칙으로 삼아 슬기롭게 풀어나갈 것"이라며 "특히 갈등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나가는 선진 매뉴얼 모델을 정립하고, 도민들이 하나 되는 화합을 이루는 신(新)수눌음 공동체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제2공항과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등 장기 국면의 현안들은 협의와 조율, 대타협 없이는 풀기 어렵다"며 "도민들의 지혜와 담대한 역량을 모아 집단지성을 통해 슬기롭게 해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모두발언이 끝나고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현안들에 대한 갈등 해소 방안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오 지사는 "갈등없이 풀어나가긴 힘들 것이고 최소화에 주안점을 두고 풀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오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제2공항과 제주형 기초단체 문제 두 가지를 꼭 짚어서 '대타협도 필요하고,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발언한 이유에 대해 "갈등이 복잡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고, 제2공항 문제는 이미 수년간에 걸쳐 직접 갈등을 목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주형 기초단체 도입은 새로운 행정체제 도입과 관련해 이해관계자, 읍면지역, 동지역 여건에 따라 다른 경향을 가질 수 있는 복잡한 사안"이라며 "도민들의 의견을 집대성하는 과정, 의견수렴 과정이 폭넓고 깊게 진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 지사는 이어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 "최근 제2공항과 관련해 공항확충추진단이 국토교통부를 방문했는데, 아직도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용역을 공유해주지 않는 점이 아쉽다"며 "그런 과정에서 제주도 부지사와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이 우선 만나는게 좋겠다는 의견을 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취임 전부터 원희룡 장관과 만날 생각 공개적.비공개적으로 전달했지만 실현되지 않아 아쉽다"며 "하루라도 빨리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댈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오 지사는 제주의 1차 산업 비중이 높은 만큼, 해외 도시국가형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제주도 1차산업 비중을 다소 낮추는 것은 동의하나, 3~4%까지 급격히 낮추는 도시 국가형 모델은 반대한다"며 "경관이 무너지면 제주의 자연환경.관광 메리트를 상실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지사는 "1차산업 비중을 낮추더라도 8% 수준에서 관리돼야 한다"며 "대신 2차 산업 및 제조업이 지금 건설업을 제외한 제조업이 4%인데, 이를 7~8%수준까지 높이는 것이 좋은 일자리 만들고 제주의 경쟁력 키우는데 도움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산업구조 대전환도 주의깊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이게 오영훈지사의 속내입니다.
절대 이제 오영훈지사는 제주 제2공항 반대 안합니다.
그래서 민주당을 경제도 모르고 특히 글로벌 감각 전혀 없는 오로지 정치만 아는 자들이라 합니다.
민주당DNA로 인천공항깉은 스케일있고 글로벌한 프로젝투는 불가능했었을꺼다.
경부고속도로나 KTX도 훨씬 늦었을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