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주시 애월읍 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태민 후보는 오는 31일 오후 6시 30분 애월농협 하나로마트 광장에서 마지막 총력유세를 가진다고 밝혔다.
'애월읍의 부흥'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고 후보는 "선거 기간 동안 애월읍 갑선거구 14개 마을 순회 유세와 거리유세를 통해 마을별 맞춤형 공약을 제시하며 주민들을 만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지역의 봉사자를 뽑는 자리이다. 지역을 잘 알지 못하면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어렵다"면서 "애월읍 곳곳의 현안을 잘 알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고태민을 도의회로 보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번 마지막 총력유세에서는 지방선거 막바지 이슈로 부상한 '김포공항 이전'에 대해 강력 규탄하며 반대입장을 밝힐 에정이다.
고 후보는 "김포공항이 이전되면 1시간이면 제주도에서 서울로 갈 수 있었던 것이 3시간 이상 걸리게 된다"면서 "이렇게 될 경우 도민과 관광객에게 큰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제주에 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어려워질 수 있어 제주 경제에 큰 손실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 투표를 통해 제주도민의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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