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제주대학교 앞 거리유세..."제대로 된 청년정치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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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제주대학교 앞 거리유세..."제대로 된 청년정치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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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녹색당 선거운동본부는 23일 제주대학교 앞에서 거리유세를 전개하며 찾아 기후위기 대응과 청년정치를 위한 한 표를 호소했다. 

찬조연설자로 나선 신현정(23) 녹색당 비례후보는 "한국이 달성해야 하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제주도가 달성해야 하는 탄소배출 감축 목표는 개인의 실천으로만은 불가능하다"라며 "그런데 아직도 시민들에게 텀블러 쓰라, 플라스틱 줄이라, 설거지하는 물 아껴쓰라고만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제주도의 에너지 다배출 사업장들 10위 안에 신제주 드림타워, 신화역사공원, 호텔 등이 줄줄이 있다"라며 "도민들의 공공성을 위한 곳보다도 관광사업체들이 제주의 에너지를 쓰고 막대한 양의 탄소배출을 하고 있다. 그런데도 도민들에게 일회용품 쓰지 말라고 하는 것이 지금의 정치"라고 성토했다.

신 후보는 "청년정치가 안 되는 이유에 대해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사실 거대 양당이 공천을 주지 않는 문제가 가장 크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했던 30대 장관도 없고, 더불어민주당이 말하는 청년정치도 실종되었다. 민주당이 내세운 당선권에 가까운 청년 비례후보는 단 한명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녹색당은 다르다. 올해 23세, 18세의 비례후보를 전면에 내세웠다"라며 "보여주기식의 청년정치가 아니라 제대로 된 청년정치를 할 수 있는 정당은 녹색당이다. 비례투표는 녹색당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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