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후보 대규모 거리유세..."윤석열 대통령과 제주경제 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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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향진 후보 대규모 거리유세..."윤석열 대통령과 제주경제 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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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일대서 출정식..."제2공항 추진, 4.3보상금 증액"
19일 열린 허향진 후보 출정식. ⓒ헤드라인제주
19일 열린 허향진 후보 출정식. ⓒ헤드라인제주

허향진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6.1지방선거 공식선거전 첫날인 19일 대규모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 세몰이에 나섰다. 

허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제주시청 일대에서 출정식을 열고 공식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당내 경선에 참여했던 장성철 총괄상임선대위원장, 김영진 제주도당 위원장 직무대리,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가족들과 함께 연단에 오른 허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제주경제를 살리겠다"면서 전폭적 지지를 호소했다.

허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단순히 선거에 출마한 개인을 심판하고 선택하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이번 선출되는 지방정부는 윤석열 대통령과 4년 함께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제주경제를 확실하게 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간 제주도는 제2공항 건설을 놓고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라며 문재인 정부 및 더불어민주당에 화살을 겨냥했다.

허 후보는 특히 "오영훈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당내 면접에서 정석비행장을 제2공항 대안으로 제시했는데, 이는 제2공항을 사실상 반대하는 것"이라며 오 후보가 제2공항에 대해 찬.반 입장을 명확하게 밝힐 것을 요구했다.

이어 △제주 동~서부 연장 80km 4차선 도로 건설 △서부지역 관광.교육.주거.문화 복합 메가시티 건설 △공기업 5개 신설 및 일자리 3만개 창출 △연간 1000억씩 총 4000억 청년지원금 지원 △제주4.3 보상금 증액 △기초자치단체 부활 등 공약을 제시했다.

허 후보는 "제주의 미래가 어둡지만, 지금 제주는 기회를 맞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전폭 지원을 약속했다"며 "불공정.기득권 후보를 도민여러분의 힘으로 심판해 달라"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19일 저녁 제주시청 앞에서 열린 허향진 후보 출정식.ⓒ헤드라인제주
19일 저녁 제주시청 앞에서 열린 허향진 후보 출정식. ⓒ헤드라인제주
19일 열린 허향진 후보 출정식. ⓒ헤드라인제주
19일 열린 허향진 후보 출정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헤드라인제주

이어 지원유세에 나선 권 원내대표는 "전국 17시도에서 모든 후보들이 출정식을 오늘 거행했는데, 제가 제주도에 내려온 것은 제주도에 대한 우리당의 사랑과 관심이 크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서"라며 "허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믿고 신뢰하고, 함께 하고 싶어하는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도민들께 보증수표로 약속을 하나 하겠다. 바로 4.3피해자에게 현실적인 보상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대법원 판결로 4.3희생자에게 얼마를 보상하라는 판결이 있는데, 거기에 더한 보상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또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절차를 정확하게 밟고, 환경영향평가를 밟아 문제가 없다면 정상 추진하고, 주민 갈등.대립을 해소하는데 정부와 함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헤드라인제주>

19일 열린 허향진 후보 출정식. ⓒ헤드라인제주
19일 열린 허향진 후보 출정식. ⓒ헤드라인제주
19일 열린 허향진 후보 출정식. ⓒ헤드라인제주
19일 열린 허향진 후보 출정식.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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