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8일 오후 중국 다롄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와 양 의회 간 상시적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우호교류 의향서를 비대면(ZOOM)으로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도의회에서 좌남수 의장, 정민구 제1부의장, 강연호 제2부의장, 김용범 운영위원장, 안창남 문화관광체육위원장이 참석했고, 다롄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서는 왕계요 주임, 예화 부주임, 왕천위 비서장 등 7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의회는 지역 공동발전과 협력, 국제회의·축제 등 대표단 상호 파견, 경제·문화·환경보호 분야에 적극 협의 및 참여하기로 했으며,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방안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좌남수 의장은 이번 의향서 체결식 자리에서 "올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하고, 제주와 다롄시가 20여 년간 쌓아온 협력 관계가 오늘 협약으로 더욱 단단해져서 공동 번영의 미래를 함께 하고 싶다"며 "실질적인 국제교류 확대를 통해 양 기관의 공동발전이 이룩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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