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은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로 잡기 위한 장애인인식개선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1차 캠페인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펼쳐진다.
제주도민이 농아인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지니고 있는지를 알기 위한 사전 문제풀기, 청각언어장애인인식개선 영상 시청, 소리 없는 영상을 보고 내용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지 체험하기, 농아인을 바르게 알기 위한 설명 듣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도농아복지관 문성은 관장은 “청각언어장애인은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함으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많은 소외와 차별을 경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비장애인이 알고 배려해야할 장애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며, “금번 인식개선캠페인을 통해 제주도민들이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해 바르게 알고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차 캠페인은 오는 12월 16일 2시부터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