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농협(조합장 송창구)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이 공동으로 주관한 '여성감귤농업인아카데미 제1기 수료식'이  12일 제주감귤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수료식에는 수료생을 비롯한 제주감귤농협 및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교육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3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여성감귤농업인아카데미 교육과정은 여성농업인의 권익향상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고품질감귤의 생산 기반 구축 등을 위해 전문적인 이론 및 현장교육, 체험활동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농업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으로서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관철시킬 수 있도록 향후 보수교육 등도 운영 할 예정이다.

제주감귤농협 송창구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비율이 꾸준히 늘고, 이에 따른 역할과 책임도 강조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감귤에 대한 열정으로 임한 수료생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며 "앞으로 조합원들의 열정과 노력에 부응 할 수 있도록 품목농협으로서 교육기회의 확대, 감귤의 브랜드화를 위한 지도체계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