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지난 13일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서 제14호 태풍 찬투와 추석 및 가을철 경부하기간 전력수급 대비를 위한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정 이사장은 오는 17일 새벽 태풍이 제주도에 최근접 한 뒤 남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력계통 안정운영 방안을 사전에 점검하고 제주지역의 전력공급과 계통운영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제주도가 태풍의 길목에 위치해 있고 최근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이 타 지역에 비해 높은 만큼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점검이 필요하다"며 "제주특별자치도 및 전력유관기관과의 기밀한 협조를 유지해 줄 것"이라고 요청했다.
정 이사장은 "추석연휴기간과 가을철 경부하 기간에 전력수요 감소와 재생에너지 발전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전력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급상황을 예의주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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