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부동산담보 대출제한 조치, 농업인 조합원과는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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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부동산담보 대출제한 조치, 농업인 조합원과는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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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개인사업자, 서민금융, 정책자금대출 등은 정상 대출 지원"

NH농협은행이 지난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부동산을 담보로하는 가계대출 취급 중단조치한 것과 관련해 제주농협은 25일 "농업인 조합원과는 무관한 조치"라고 밝혔다.

제주농협 지역본부(본부장 강승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 농.축협의 농업인 조합원 대상의 부동산담보 가계대출 포함 모든 대출을 정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역 농.축협의 준.비조합원의 경우 예적금담보대출, 서민금융, 긴급생계자금, 정책자금, 기업대출 등을 예외사항으로 해 중단없이 취급한다고 덧붙엿다.

다만 지역 농.축협에 따라 전년말 대비 가계대출 증가율이 5%를 초과한 농축협의 경우에만 준.비조합원에 대한 가계자금 용도의 부동산담보대출 및 전세자금 신규대출을 중지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대부분 전년말 대비 가계대출 증가율이 5% 이하로 이번 조치가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강승표 본부장은 "농업인 및 사업자, 서민 등에 대한 대출지원에 최선을 다하여 농협은행 및 농.축협 이용고객의 불편과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문상철)도 중단대상 대출(가계 부동산담보대출) 외의 대출 및 기존 대출(부동산담보 가계대출 포함)에 대한 기한연기도 정상 유지해 이용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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