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찾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제주의 탄소 없는 섬 2030(CFI 2030) 정책에 대해 “정책의 성공적 발전을 통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모델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3일 오전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제주시 구좌읍 소재 신재생에너지홍보관을 방문해 제주의 탄소중립 정책에 대해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는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의 ‘탄소 없는 섬 2030’ 정책 관련 브리핑과,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의 안내 및 설명, 가파도 마이크로 그리드관 및 신재생에너지관, 스마트시티 챌린지관 등 CFI 미래관 순람이 이어졌다.
이 대표는 “제주도에서 추진 중인 탄소 없는 섬 2030 정책은 매우 신선하고 유의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주도가 대한민국 탄소중립 정책의 표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원 지사와 이 대표는 스마트 쉘터로 이동해 청정스마트 모빌리티 체험 활동으로 전동 킥보드를 타고 구좌 방파제 1.3km 구간을 이동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신재생에너지 홍보관 방문에 앞서 제주 4.3평화공원을 찾아 4.3 영령을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전당대회 기간 방문했을 때 꼭 다시한번 와서 4.3문제에 대한 강한 해결 의지를 보여달라는 도민의 요청이 있어 다시 방문하게 됐다”며 “4.3특별법 배·보상 문제와 추가진상조사 등 어느 한분 누락되지 않고 억울한 분 없도록 꾸준한 노력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