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여름철 자연재해 예방 상습침수지 준설 공사.정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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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여름철 자연재해 예방 상습침수지 준설 공사.정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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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역 내 시설된 우.오수관에 토사, 낙엽 및 쓰레기 등 퇴적물로 인해 배수로 기능이 저하돼 상습 침수가 발생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우·오수관 준설 및 정비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해까지 침수지역 원인 파악과 예산 부족 등으로 근본적인 해결보다 응급 조치만 실시해오던 침수 지구에 대해 올해 8억원을 투입해 준설공사(3건)를 발주했다.

또 하수관 CCTV 조사를 실시해 원인 파악 후 시급을 요하는 읍·면지역 36.5km 및 동지역 22.2km에 대해 준설을 완료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준설작업으로 퇴적물로 인한 배수불량, 막힘 등 우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제거해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주민의 일상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래 전 준설을 완료해 그동안 퇴적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실시하고 시급 지역은 우선 준설 시행, 응급복구장비 협약을 실시하는 등 하수도 준설 재난대응반을 편성해 여름철 자연 재해를 사전에 대비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자유로울 순 없지만 사전에 잘 준비하고 대비한다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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