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취약구간 가로등 시설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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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취약구간 가로등 시설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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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중정로.태평로 등 시 가지내  지역 내 노후 가로등으로 인한 도로환경 취약구간에 가로등 시설·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구시가지의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주물 재질의 가로등주로 인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는 중정로-태평로 구간에 등주(철제) 교체 등 도로조명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의 일환으로 서귀포시는 지난 3월 6700만원을 투입해 태평로 서문로타리에서 진주식당 구간(600m) 노후 가로등 23곳을 대상으로 정비공사를 완료했다.

또 중정로 서문로터리에서 구중파(650m) 구간에 1억 2000만원을 투입해 노후 가로등 및 선로 교체 등 가로등 15곳에 대한 정비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주를 이용한 가로등이 길어깨 안쪽(도로 경계 끝)에 불규칙적으로 설치돼 조명 연속성이 떨어지는 중산간도로 지역 중 회수-법화사 구간(960m) 및 혁신도시-서호호근로(380m) 구간에 총사업비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가로등 58주 및 분전함 2면을 시설하는 도로조명 개선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서귀포시는 설치된 노후 나트륨, 메탈 등기구를 LED 등기구로 교체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중앙로(서귀포의료원-서홍사거리)구간 등 주요도로변 LED 등기구 교체에 6억원을 투입해 750곳을 교체한데 이어 올해에도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천동 516로 주변 및 효돈 지역 등 500여 곳을 대상으로 LED등기구 교체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자체 분석결과 전체 가로등수 증가에도 LED 등기구 교체로 인해 전기사용료는 소폭 감소하고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관계자는 "밝은 제주 밤거리 구현을 위해 가로등 고장 수리상황을 민원인에게 문자메세지로 알려주는 민원피드백 운영 및 주기적인 야간점검과 지장 가로수 정비를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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