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이틀째 '미세먼지 경보'...도심 뒤덮은 고농도 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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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이틀째 '미세먼지 경보'...도심 뒤덮은 고농도 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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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농도 낮아져...오후 7시 미세먼지 주의보로 전환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제주도에는 이틀째 고농도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PM10) 경보가 발령됐다. 

오후 6시 현재 제주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242㎍/㎥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나쁨' 수준인 46㎍/㎥를 기록하고 있다. 

오전과 비교해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약화되면서 오후 7시를 기해 미세먼지 경보를 주의보로 전환됐지만 온종일 먼지가 이어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제주도는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심혈관질환자 등은 외출을 삼가해 주고, 시민들의 경우 부득이 외출 시 반드시 황사마스크 등을 착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오전까지 황사가 잔류하며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다가 오후부터는 대기질이 점차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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