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관장 고남근)은 지난 19일 제주중학교 1학년 30명을 대상으로 학교 독서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인 '한 학기 한 권 읽기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의 미숙' 저자인 정원 만화작가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한 학기 한 권 읽기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책을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찾아가는 독서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업은 제주중학교를 시작으로 지난 19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총 16회에 걸쳐제주동중학교, 남광초등학교 등 16개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원 만화작가뿐만 아니라 고정욱 아동문학가, 이안 동시작가 등 11명의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작가와의 만남은 평소 책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작가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학생들로 하여금 책을 깊이 이해하고, 작가의 작품과 만화, 시, 소설 등 여러 문학 장르를 조금이나마 경험하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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