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공원)에 대해 올해 보상비 637억원을 확보해 보상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보상이 시급한 삼매봉공원, 강창학공원 등 10개 공원과 창천-중문간 일주도로 등 38개 노선에 대해 오는 2025년까지 총 4097억원을 투입해 토지매입을 추친할 계획이다.
올해 토지 보상은 도로 37개 노선 409억원, 공원 6곳 228억원 등 총 637억원을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도로 및 공원은 행정절차를 진행해 지난해 6월 실시계인가를 마무리했으며, 또한 올해는 보상협의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2월 기준 272억원의 보상협의를 진행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사업추진으로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토지보상금의 지급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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