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속 '등교 중지' 학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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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속 '등교 중지' 학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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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자가격리자 발생 유.초.중.고교 11개교 원격수업 전환

최근 제주도내 지역단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는가 하면, 제주도내 한 고등학교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등교가 중지되는 학교가 늘고 있다.

17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총 11개교에 이른다.

학교급별로 보면 마야유치원, 도련초·김녕초·김녕초 동복분교장·대흘초, 김녕중·조천중·제주여중, 남녕고·신성여고·대기고 등이다.

김녕초와 김녕초 동복분교장, 김녕중은 인근에 위치한 김녕성당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코로나19 지역감염 예방을 위해 이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대기고의 경우 최근 학생들의 잇따른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지난 14일부터 원격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나머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는 자가격리를 받는 학생이 발생해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준하는 학사운영계획에 따라, 17일부터 제주도내 60명 이상 유치원과 200명 이상 초·중·고교에의 등교수업 제한 인원은 3분의 1 수준으로 강화됐다.

이에 따라 유치원 31곳과 초등학교 57곳, 중학교 32곳, 고등학교 28곳 등 총 148개 학교가 이날부터 원격수업 중심으로 학사운영을 가져 나가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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