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18일 제주국제공항 국내선청사에 전국 최초로 비대면 화상안내 시스템 '키오스크'를 도입·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비대면 화상안내 시스템은 국내선 3층 안내 카운터와 2층 출발대합실 고객 간의 실시간 화상통화 서비스로, 비대면 화상 안내뿐만 아니라 교통약자를 위한 문자안내 서비스 및 공항 이용정보 안내 등을 제공한다.
이번 비대면 화상안내 시스템은 국내선 출발대합실 시범 도입 후 여객청사에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코로나19의 사전적 예방 강화 및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비대면 화상안내 시스템을 도입했다.
김수봉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장은 "제주공항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비대면 서비스 본격화에 따라 공항 안내체계를 신속히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화상안내 시스템 도입으로 정보 전달 채널이 다각화돼 고객 만족도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비대면 신분검색 바이오 인증(손바닥 정맥) 시스템을 확대 운영중에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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