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필 후보 총력 유세, "모든 것 바쳐 일한 후 엄중한 평가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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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필 후보 총력 유세, "모든 것 바쳐 일한 후 엄중한 평가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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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의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는 13일 오후 6시 30분 서귀포시 동문로타리에서 많은 시민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력 유세를 갖고 막판 표심 다지기에 들어갔다. 

이날 총력유세는 대학생 김명미 학생과 김소순 전 표선면부녀회장의 찬조연설로 시작했다. 김명미 학생은 더불어민주당이 집권한 지난 3년 특권층 자녀들의 불공정한 대학입시 등의 문제가 나타났다고 비판했다.
 
허용진 총괄선대위원장과 강연호.강충룡.이경용 도의원의 인사와 찬조유세에 이어 연단에 오른 강경필 후보는 "제가 진짜 서귀포사람이고 진짜 서귀포의 아들이다"면서 "누가 21살 김명미 학생의 꿈을 빼앗아 갔나? 누가 표선면 김소순 님의 가슴을 아프게 했느냐"고 반문했다. 

강 후보는 "지난 3년간 정부가 정책실패를 수없이 했는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코로사사태로 어물쩍 넘어가려한다"면서 "이 정권 반드시 심판하고 지역의 산적한 현안 해결하지 않는 현역 국회의원도 반드시 심판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후보는 "민주당이 지난 20년동안 서귀포를, 16년동안 제주시를 독점했다"면서 "그 결과는 경제 실패이고 불공정한 사회이고 청년들의 꿈을 빼앗아간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고인물은 반드시 썩기 마련이다. 국민을 먹고 살기 힘들게 하는 정권 반드시 바꾸고 소신없고 무책임한 현역 의원 반드시 바꿔야 한다"면서 "그래야 시민 무서운 줄 알고 잘 모실 수가 있다. 일 못해도 찍어주면 이사람들 절대 반성하지 않는다. 일 못한 사람에게는 엄중한 질책과 회초리를 들어야하고 잘한사람은 칭찬하고 다시 찍어줘야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 TV토론회에서 상대방후보에게 사회자가 경제활성와 방안을 물으니 경제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했다. 사람이 죽어가는데 어떻게 체질을 바꿀수 있나. 사람이 죽어가면 수술을 하든 응급조치를 하든 해야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강 후보는 "제2공항 건설을 위해 투입되는 비용은 예산 5조 1천억원이다. 서귀포경제가 살아난다. 제2공항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농민들 너무 힘들다 농산물 해상운송비 반드시 추진하겠다. 기획재정부 장관 멱살을 잡고서라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택배비 너무 비싸다. 농산물 유통공사 설립해 택배비 가격을 낮추겠다"면서 "감귤 산업 부흥시켜야 하는데 품종개량, 묘목육성을 해야한다. 품종개량과 묘목육성센터를 정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서귀포의 의료 인프라 너무 열악하다. 제주대 제2부속병원으로 추진하겠다"면서 "또한 우리 서귀포에 대학이 없다. 고용노동부 고용지원금을 활용한 직업전문대학인 폴리텍 대학을 설립해 청년들이 실무형 인재로 거듭나 취업에 용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회도로개설, 문화도시 문제, 서귀포항 활성화 등 서귀포의 많은 현안들이 있지만 국회에 입성하면 빠른 시일내에 해결할 수 있다"며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인 원희룡 지사와 제가 힘을 합치면 우리 서귀포시의 크고작은 현안들 단 시일내에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4.3유족이다. 저희 외조부께서 중문면사무소 불끄러갔다가 영문도 모른체 희생당했다"면서 "저희 어머니께서 지금까지 한을 품고 살아왔다. 저희 어머니를 비롯해 4.3 유족들의 한을 더 늦기 전에 반드시 풀어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에서 4.3특별법 개정안 제출하는거 보고 잘 할 줄 알았는데 그동안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원회에서 딱 2번 심사에 그쳤다. 그동안 아무런 노력을 안했다. 다시 선거철되니까 처리하겠다 뽑아달라 한다"면서 "4.3유족으로서 4.3 특별법 개정안을 조기에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저에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한번만 기회를 달라"면서 "저는 일할 준비와 일 할 능력이 돼 있다. 한번 기회를 주시고 일을 못하면 저를 내팽게 쳐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저의 모든 것을 바쳐서 일 하겠다. 그런후에 다시 엄중한 평가를 받겠다"면서 "저에게 딱 한번만 일할 기회를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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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만이 2020-04-14 16:18:15 | 117.***.***.228
제주 이 좁은 곳에서도 파벌이 있다. 제주 서부 민주당 도의원들이 중국인 노름판 개발할때 지역 경제 살린다고 찬성하였다. 제주시내 대형 중국 쇼핑 복합 노름판도 제주시 민주당 도의원이 찬성하였다.

그런데, 동부에 공항 만들면, 제주시 상권 죽고 서부 땅값 떨어진다고 하니, 제주시와 서부 도의원들이 제2공항 건설이 환경 파괴 한다고 하네. 참나. 제주시와 서부 도의원들이 얼마나 위선적인지..웃기는 놈들이다.

그런데, 왜 중국인 노름판 유치를 한다고 한라산 산허리를 잘라 먹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