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제주시 갑선거구의 무소속 김용철 예비후보는 12일 "재활용쓰레기의 종합적인 관리를 위한 제주환경공사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980년 설립된 한국환경자원공사는 전국 각 지역에 지사와 사업소를 두고 있으며 제주에도 제주지사를 두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 역시 규모의 경제에 밀려 그 역할은 미미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도의 재활용 쓰레기에 필요한 시설투자와 효과적인 처리를 위해 한국환경자원공사와 합작해 제주환경공사 설립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이는 환경산업에 대한 검증된 기술을 지원받고 운영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으로, 생산된 재활용품의 시장진출에도 용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사업은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환경산업을 공유하는 실효적인 정책을 수립하는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관련법을 정비하고 환경정책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제주가 선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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