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신천지교회 시설 9곳 전수조사...대구 방문 신도 파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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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신천지교회 시설 9곳 전수조사...대구 방문 신도 파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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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첫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신천지교회 관련 시설에 9곳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대구지역에서 신천지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제주로의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차원이다.

제주도는 21일 제주도청 문화정책과와 행정시, 자치경찰 합동으로 도내 신천지교회 관련 시설에 대한 긴급 전수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제주시 7곳과 서귀포시 2곳 총 9곳의 신천지 성전 등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중이다.

조사 결과 9개 시설 중 1곳은 성전 폐쇄 안내문이 붙어 있었고, 2곳은 주위 증언에 따르면 한동안 시설을 폐쇄하기로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신천지 신도 중 대구를 방문한 이들의 명단을 확인하기 위해 명단을 요구했고, 일부는는 제공의사를 밝혔으나 중앙종단에 보고후 알려주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지역 신천지 정확한 신도 수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일부 시설은 500여명이 모여 기도를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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