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제2공항 공론조사 거부는 오만과 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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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제2공항 공론조사 거부는 오만과 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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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성산읍대책위-시민사회, 공론조사 거부 비판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갈등문제 관련 더불어민주당과의 당정협의회에서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를 추가로 연장 운영하는 한편 도민의견을 수렴해 제출하면 이를 존중해 반영키로 합의했으나,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의견수렴의 방법으로 '공론조사'를 거부하자 시민사회단체가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은 26일 논평을 내고 "원희룡 지사는 성산읍대책위 주민들이 공식 요구한 제2공항 갈등해결을 위한 도민공론화 요구를 거부했다"며 "국책사업이라 법적인 근거가 없다는 이유인데, 이로써 제주도는 당.정 협의 결과를 부정하고 도민의견 수렴 제출을 거부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영리병원을 반대한 도민들의 깊은 뜻을 묵살한 데 이어 또다시 도민 위에 군림하는 오만과 독선의 정치"라고 힐난했다.

이어 "원 지사는 대책위 주민들의 거듭되는 도민의견수렴 요청에 대해 제2공항을 반대하는 도민들의 의견은 참고하겠다고 말했다"며 "또한 국토부의 일방적인 기본계획 중단과 도민공론화를 촉구한 제주도의회의 결의안 채택에 대한 의견을 묻자 역시 '참고는 하겠다'고 답했는데, 도민과 도의회의 의견은 참고용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성산읍대책위와 범도민행동은 "원 지사의 독선을 깊이 참고할 것이며. 도민들의 뜻을 모아 흔들림 없이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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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w 2019-03-27 01:01:34 | 121.***.***.27
미안함다,
욕을하려는데!,
개자슥, 글쓸라모 니가머하는지는 알고해라, 내는 술이취해도 내걸음걸이는 안다, 인간이 양심이 뭔지는 알아야 기자할수있는거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