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이사장 "JDC, '제주도 이관'보다 국가기관으로 활용"
상태바
문대림 이사장 "JDC, '제주도 이관'보다 국가기관으로 활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 이관 요구 사실상 일축..."저 낙하산 인사 아니다"
"예래단지 '갈등조정위원회' 구성...녹지병원 등 조치 취할 것"
문대림-JDC-이사장-취임식-(2.jpg
▲ 7일 열린 JDC 문대림 이사장 취임식. ⓒ헤드라인제주
문대림 제8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신임 이사장이 7일 제주 시민사회단체의 강력한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JDC의 제주도 이관 요구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이며, 오히려 '국가기관'으로 활용해야 하는 논리를 내놓았다.

문 이사장은 이날 취임식 직후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JDC의 제주도 이관 문제와 관련해, "저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역할 조정론'을 이야기 했다"면서 "JDC는 국가기관으로 상당한 특혜적 조직으로, 잘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제주도 이관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드러낸 것이자, 시민사회단체의 요구를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이사장은 또 이번 이사장 공모과정에서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공모 절차에 따라 성실하게 준비했고 절차에 따라서 이 자리까지 왔다"며 낙하산 임명이 아님을 강조했다.

문 이사장은 "정치인이라는게 여러 장점이 있다. 제주도와 JDC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려면 정무적 소통이 필요하다"며 "낙하산 논란이 있을 수 있는 현 정부와 소통을 하고 준비가 충분히 돼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제도개선비서관 했었는데 부처 충돌하는 지점을 해결하고 조화하는 일들을 했었기 때문에 소통 능력이 충분하다"면서 "지역 산적한 현안들 해결하려면 도민과 소통도 매우 중요하다. 낙하산 공격을 받을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문대림-JDC-이사장-취임식-(3.jpg
▲ 7일 열린 JDC 문대림 이사장 취임식. ⓒ헤드라인제주

문 이사장은 JDC의 주요 현안인 예래휴양단지와 녹지국제병원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예래휴양단지는 JDC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면서 "토지개발에 치중했었는데, 관리자 운영자로서 역할이 부족해 여기까지 오는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소통의 문제가 있다"면서 "제주도와 협의하고 토지주, 주민, 투자자와 적절하게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들 의견을 구해서 하나의 갈등조정위원회를 만들어서 풀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문 이사장은 "예래단지에 초고층 빌딩이라던가 카지노 등등 이러한 계획으로는 승산이 없다"면서 "상품계획 변경에 대해서도 전문가 지역 주민 협의하고, 원희룡 지사와 숙의하고 도민 역량 모아가면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스케어타운에 대해서도 문 이사장은 "소통이 없었던 것 아닌가 싶다"면서 "소송에 관한 부분은 지켜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제주도의 입장도 고뇌에 찬 입장도 보고 있다"면서 "헬스케어타운 정상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리병원 문제에만 집중해 있는데, 소송으로 진행될 부분이 있다"면서 "지도부와 만나서 공사 재개 정상화시켜서 또 다른 흉물이 되지 않도록 예방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국인 진료 제한' 조건에 반발해 소송이 진행중인 녹지병원문제와 자본금 문제로 공사가 중단된 헬스케어타운 문제에 대해 문 이사장은 "치유 조치에 대해서 충분히 협의할 것"이라며 "헬스케어타운 공사가 중단됨으로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예방적 조치를 취하고, 이를 구체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문 이사장은 이날 오전 11시 JDC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도민과  제주도, 정부가 공감하고 환영할 수 있는 국제자유도시의 이상과 목표를 제시하 고, JDC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해 새로운 시대에 대비하겠다"면서 "JDC가 본래 의 기능을 다해 성공적으로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조성해 나가도록 이사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이날 논평을 내고, "낙하산 인사, 밀실행정 논란 속에서 JDC 이사장이 취임했다"면서 "반복되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여전히 이어가는 JDC 이사장 선출방식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이어 "JDC는 그간 제주도에 숱한 문제를 만들며 조직해체를 주문받을 만큼 심각한 불신의 대상으로 전락해 왔다"며 "문 이사장은 국토교통부 소속 기관으로 돼 있는 JDC를 제주도 산하기관으로 이관하는 결단을 내리라"고 촉구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4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다판다 2019-03-07 17:52:46 | 218.***.***.178
문대림 제주도 지사 나왔던 양반 맞나?? 이 자를 반드시 끌어낸다!! 당연히 제주도 이관해야 할 기관을 무슨 소리꼬!!

해괴한 논리 2019-03-07 16:03:09 | 222.***.***.13
이런 해괴한 논리가 다 있다니...예래휴양형단지가 제이디시의 사활을 걸어야할 중요한 문제이다. 대법원에서 이미 판결이 난걸 어떻게 또 하겠다는 건지.. 문재인 정부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설명이다

다판다 2019-03-07 17:54:08 | 218.***.***.178
문재인을 끌어내립시다!!! 이런 자를 지명하다니~~

개돼지들아 2021-10-15 10:54:16 | 175.***.***.153
JDC를 이관하려는 목적은 딱하나지 면세점 수익 가져오는것 ㅋㅋ 그거말고 다른 사업은 받기 싫잖아? 그게 감당이돼? 도 재정으로 절대 감당못한다. 모르면 제발 조들지몰앙 미깡밭이나 가꿉서 무식한 티 들 그만 내시고 애초에 중앙 정부 지원 아니었으면 유지도 못한다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