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 지사는 2일 새해 처음으로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만나서 어루만지는 것에 대해)얼마든지 할 수 있다. 경배씨도 제주도민이니까"라면서 "(김경배씨에 대해)특별히 감정적인 것은 없다. 오히려 안쓰럽다"고 말했다.
다만 면담과 관련해서는 "(만남)그 후에 라던가, 만남이 또 빌미가 될 수 있다"며 "지혜가 필요한 부분이다. 만나서 효과보고 또 안 만났다고 우리가 연연한 것 아니다"며 김씨와의 만남에 대해 고민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제2공항 검토위원회 종료와 관련해서는 "국토부가 (검토위에서)어떤 일이 있었는지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면서 "반대위랑 잘 한다고 했으니 잘 된것인지, 이야기하다 싸웠는지, 교착상태인지 말을 줘야 하는데...(그러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국토부가)이야기 하겠다고 (제주로)오겠다고 했다가 (반대위측이)농성한다고 취소했다"면서 "우리가 숨기는게 아니라 행정으로서 공식적인게 와야 다음것을 할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됐던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의 활동결과 근본적 결함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방송대담 발언과 관련해, 방송 예정일인 1월5일까지 결정이 되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럼 사과해야 하는 것이다"라면서 "사실 국토부가 (제주에 설명하러)오겠다고 했다가 안하고,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니까 우리가 헷갈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결론은 난 것이지, 통보를 안 하는거지. 국토부가 정확히 빨리 통보해달라는 것"이라며 "국토부가 그 다음 단계로 나가게 되면 제주도가 지역주민의 요구사항 반영해야 한다. 우리는 아무것도 못한채 국토부만 진도나가면 주민과 도민의 손해가 된다"고 강조했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