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박지에 그림 그려요"...'어린 이중섭들'의 솜씨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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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박지에 그림 그려요"...'어린 이중섭들'의 솜씨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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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은지화 그리기 대회...박준하 등 30명 입상
가난한 화가 예술혼 기리고 어려운 이웃 돕기 위한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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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와 유니세프 서귀포시후원회가 주관한 '어린이 은지화 그리기 대회'에 참여해 은지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 어린이.
종이와 물감이 없어서 담뱃갑 은박지에 못으로 그림을 그렸던 이중섭 화백의 예술혼을 기리는 '어린이 은지화 그리기 대회'가 지난달 24일 제주 이중섭공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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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와 유니세프 서귀포시후원회가 주관한 '어린이 은지화 그리기 대회'.
서귀포시와 유니세프 서귀포시후원회(회장 이종헌)가 주관한 이 대회는 '서귀포 봄맞이 축제'를 주제로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해 진행됐다.

이 대회는 우리나라 근대의 혼란스러웠던 사회적 분위기와 극심한 경제적 빈곤 속에서도 치열하게 창작활동에 매진해 우리나라 근대 미술의 큰 족적을 남긴 이중섭 화택의 예술혼을 기리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후원금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매해 열리고 있다.

이중섭 화백은 한국전쟁 당시 피난길을 떠날 때 그림을 그릴 재료가 없어 캔버스 대신 담뱃갑 속 은지를 꺼내 못으로 그림을 그렸다. 현재는 이러한 작품들의 예술적 가치가 인정돼 뉴욕현대미술관 등 국내외 유수의 미술관에 보관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이렇게 탄생한 이중섭 화백의 담뱃갑 은지화 작품 '가족'이 서귀포시에 기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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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5년 서귀포시에 기증된 이중섭 화백의 은지화 작품 '가족'(8.5×15㎝).

올해 대회에서는 초등부 24명, 유치부 6명의 어린이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로는 △대상= 박준하(대상) △금상= 고도언, 최윤서 △은상= 윤지성, 최다훈, 고하람 △동상= 김영관, 김주우, 김효주, 강준혁, 이동호 △입선=강시은, 오가은, 박시영, 이민재, 고은빈, 이정협, 고강민, 윤지미, 김해리, 강지호, 공윤아, 현서인, 고우리, 고현빈, 김아연, 최현서, 신효주, 김세아, 손효원 어린이가 뽑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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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바다 2018-04-17 10:03:05 | 49.***.***.27
유니세프와 주최하는 행사이고, 이중섭 선생님을 기념하는 행사여서 서귀포 행사중 뜻깊은 행사네요. 많은 아이들이 좋은 경험을 갖은 것 같습니다. 서귀포시에서 이와 같은 행사들로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