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주년 3.10 총파업 기념대회..."제주4.3 항쟁 정신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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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주년 3.10 총파업 기념대회..."제주4.3 항쟁 정신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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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열린 3.10 총파업 기념대회. ⓒ헤드라인제주
제주4.3민중항쟁 70주년 정신계승을 위해 제주4.3의 도화선이 됐던 3.1절 발포사건에 맞서 투쟁에 나섰던 '3.10 도민총파업'을 기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는 10일 오후 4시 제주시 관덕정 마당에서 '3.10 도민총파업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가 주최하고 민주노총제주본부 4.3민중항쟁 70주년 정신계승 사업위원회, 전교조제주지부, 전국공무원노조제주본부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기억을 넘어, 다시 광장으로'란 주제로 진행됐다.

제주4.3항쟁의 도화선이 된 3.1절 기념식 발포사건과 이로 인한 3.10 도민총파업 투쟁의 역사적 의미를 돌아보고 70주년을 맞은 4.3항쟁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제주4.3 UCC 전국 공모전 수상작 '같은 마음' 영상물 상영, 노래패 및 몸짓패 공연, 투쟁발언, 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됐다.

또 부대행사로 제주4.3의 미국 책임 규명을 촉구하는 서명운동과 제주4.3 70주년 추진위원 모집, 4.3 동백꽃 배지 배포 등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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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열린 3.10 총파업 기념대회.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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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열린 3.10 총파업 기념대회.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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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열린 3.10 총파업 기념대회.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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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열린 3.10 총파업 기념대회. ⓒ헤드라인제주

제주 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상임공동대표 양윤경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은 "3월 10일은 제주도민이 새로운 세계를 열망하며 국가폭력에 맞섰던 날이자 박근혜 정부를 파면시켰던 날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민은 똑같은 대한민국 국민인데도 불구하고 정부로부터 버림받았었고, 미군정과 이승만 정권의 탄압에 반발해 총파업했다"며 "우리는 그 역사를 잊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또 "지금까지 4.3 추념식은 그야말로 형식적으로 진행됐다"며 "올해 70주년 추념식은 유족과 도민을 위한 행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기념사업위는 "4.3특별법이 만들어진지 18년이 지나 실효성이 없어졌다"며 "이제는 70년동안 쌓인 한을 덜어내기위해 우리가 쓸 수 있는 법을 만들달라고 요청하는데 정치권은 묵묵부답이다"며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 함께 나서 4.3문제가 법에 근거해 해결될 수 있도록 특별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유족회도 끝까지 힘을 보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상빈 제주 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대표는 "70년전 제주도민은 자주적인 정권을 위해 거리로 나섰다"며 "하지만 과연 제주도는 여전히 제주도민의 목소리를 듣지않고 있다는"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제2공항 용역 재조사를 요구하는 제주도민의 소리를 무시하고 있다"며 "늘어나는 관광객에 제주도민들이 몸살을 앓고 있음에도 정부는 관광객을 늘리겠다며 제2공항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문제는 정부의 일방적인 추진이 제주도정에 의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제주도의 암담한 현실을 바뀌지 않을 것"이라면서 70년전 맞서 싸웠던 역사를 잊지않고 항거해나가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지역현안과 관련해 '집단해고 철회하라', '법외노조 철회하라', '제2공항 중단하라', '영리병원 멈춰라', '대형 카지노 그만둬라' 등 구호도 울려퍼졌다.

집회 막바지에는 참가자들의 결의문이 채택됐다.

참가자들은 김예환 제주참여환경연대 활동가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부루벨코리아 노조 정경숙 사무국장이 낭독한 결의문을 통해  "1947년 3월 10일 유례없는 민관 총파업이 제주에서 일어났고 2017년 3월 10일 헌정 사상 최초로 박근혜가 대통령직에서 파면됐다"며 "2018년 3월 10일 지금 제주사회는 어떠한가"라고 반문한 후, "제주도는 거대한 자본과 권력 앞에 노동자의 생존권은 여지없이 짓밟히고 있고 공동체와 공공성은 천박한 개발의 논리 앞에 무너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이제 탄압과 억압의 모순을 끊고 새로운 사회건설의 장도에 나서야 할때 이다"며 "이제 다시 결의하고 3.10 도민총파업과 4.3 민중항쟁의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며 "기억을 넘어 다시 광장으로 나가 적폐 완전 청산과 새로운 사회 건설에 나서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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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2026-03-19 05:18:12 | 211.***.***.183
1947.3.1.은 이승만이 정권을 잡지도 않았느데 무슨 소리? 1948.7.20. 대통령에 당선되었는데 1947년에 무엇을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