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제주시 을 선거구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이연봉 예비후보가 경선 재심 청구를 요청했다.

이 예비후보는 15일 지지자들에게 발송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늘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에 재심 청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소통창구에 공천의 부적격성을 알려야 한다. 여러분의 전화 한 통이 새누리당을 살리고 제주를 살리는 힘이 될 것"이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 선거구에서는 부상일 예비후보가 공천 후보로 확정됐는데, 이 예비후보는 지난 2012년 실시된 총선 당시 배우자의 금품관련 사건과 연관된 부 예비후보의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