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별로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신청 접수를 진행한 가운데, 제주에서는 새누리당 3명, 더불어민주당 3명이 비례대표 후보를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새누리당의 경우 제주시 갑 선거구 공천심사에서 '컷오프'된 장정애 예비후보를 비롯해 김미혜 제주도당 부위원장, 한정효 여성전국위원 등 3명이 비례대표 후보자로 접수했다.
이는 새누리당이 비례대표의 60% 이상을 여성에게 할애한다는 방침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새누리당은 여성과 청년, 장애인 등 정치적 소수자들을 당선권 내에 우선 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고희범 전 제주도당 위원장, 김영동 도당 사무처장 등 2명이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청년과 노동 분야 신청자를 시작으로 면접을 진행중에 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