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예비후보 "제2공항 배후에 신도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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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예비후보 "제2공항 배후에 신도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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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철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오는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용철 예비후보(새누리당)가 12일 '제2공항 배후 신도시 건설'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2공항 건설에 따른 주민설득 및 보상 실행방안을 제시하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의 현 시점에서 공항건설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해당 지역에 대한 현실적인 설득이 이뤄져야 한다"며, "해당토지 주민으로 하여금 제주도의 부동산을 지킬 수 있는 방안과 이에 따라 장래의 자산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의 실행방안으로 "제주시에 집중된 지역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제2공항 배후에 신도시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용대상 마을을 기반으로 한 마을주민에게 신도시 일정 지역에 대한 토지분양 우선권을 줘 적정가격 또는 보상방법으로 이주토록 하고, (신도시)마을 이름을 온평마을, 신산마을이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마을회관을 건립하고, 마을역사관을 설립해 마을에 대한 정체성을 지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예비후보는 "공항예정지에 수용된 토지보상에 대해 충분한 보상금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근 5년간의 부동산 상승분을 감안하고 향후 10년의 부동산 상승분을 적용해 보상가격기준을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별보상조례를 제정해 특별보상의 대상을 수용토지에 대한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제주도민에 한 해 적용시킬 것"이라며, "부동산 투기세력을 차단하기 위해 관련법에 따라 나머지 토지는 수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에 대한 기대효과로 "제2공항의 문제해결은 제주의 모든 현안에 대한 시험무대가 될 것"이라며, "정부와의 절충, 도정의 비전제시, 도민의 공감대 형성 등 미래를 위한 경험 축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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